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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영수 앵커, 엄지민 앵커
■ 출연 : 신종우 한국국방안보포럼 사무국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더뉴스]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북한이 2차 위성 발사 실패했다는 소식 계속 전해 드렸는데 이번에는 전문가와 함께 이번엔 어떤 부분이 잘못됐던 건지, 또 북한이 급하게 2차 발사에 나섰던 이유가 뭔지 짚어보겠습니다. 신종우 한국국방안보포럼 사무국장과 함께분석해 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지금 당국이 파악을 하고 있고요. 일단 북한도 실패를 인정한 거죠?
[신종우]
그렇습니다.
어떻게 그리고 어디서 실패한 것 같습니까?
[신종우]
북한의 발표에 따르면 3단 부분에 있는, 우리가 쉽게 얘기하면 자폭장치의 오류로 인해서 이번에 실패를 했다고 주장을 했었고요.
그게 비상폭발체계인가요?
[신종우]
그렇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단 분리라든지 엔진은 전혀 이상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이게 지금 북한의 발표고요. 우리 당국은 어떻게 파악하고 있나요?
[신종우]
우리 당국도 보면 아직까지 분석은 해봐야 되는데요. 3단 부분이 공중 폭발했는지 그런 부분까지는 레이더상에 나타난 부분들을 면밀히 봐야 될 것 같아요. 분석이 좀 필요합니다.
지난 1차 발사 때는 2단계 엔진 시동이 안 걸려서 추락을 해서 실패를 했었고 이번에는 일단 1, 2단계까지는 모두 정상적으로 작동을 했고 3단계에서 실패한 거잖아요. 그러면 기술적으로는 좀 나아진 겁니까?
[신종우]
기술적 진전은 지금 확인할 수 없습니다. 어차피 실패를 했기 때문에. 그리고 지금 북한은 1, 2단으로 얘기를 하지만 지금 그래픽에도 나온 것과 같이 1단 로켓이라고 표기된 부분은 남한에서 300km 떨어진 지점, 그리고 두 번째 지점은 사라졌는데 한 350km 남서쪽. 페어링 부분이죠. 350km 떨어졌고. 2단 로켓으로 하는 것은 동창리에서 지금 2500km 떨어졌고 필리핀에서 600km 떨어진 지점에 낙하했는데 북한이 예상한 지점들이 아닙니다. 1단하고 페어링 떨어진 지점은 북한이 예측한 부분보다 앞에 떨어졌고 2단 로켓이라고 자막에 표기된 부분은 미달했습니다. 도달하지 못했습니다.
과거에 북한이 미사일을 쏘고 나서 항상 원했던 장소에 정확히 떨어졌다라...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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